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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도 생각

선택과 아이키도

오늘은 지방선거가 있는 날입니다.

아침에 일어나서 가장먼저 한일은 나의 소중한 권리인 투표를 하고 도장에 왔습니다.

한표의 선택이 그리 큰 일이 아닌것 같지만 미래를 바꾸고 내 아이들과 후손들을 위해 작지만 큰 일을 하고 온것같아 기분이 아주 좋아졌습니다.

내 선택이 내가 살고있는 대한민국의 미래에 좋은 결과를 가져오기를 기원합니다.

 

오늘처럼 지역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는 사람을 선택하는 것이나 나를 위해 무언가를 선택하는것이나 다를바 없는것 같습니다.

무도도 어찌보면 같은것 같습니다.

국내에는 많은 무도, 무술이 있고 합기도(아이키도)처럼 같은 이름을 쓰지만 전혀다른 철학과 깊이가 있는 무도도 있습니다.

여기에서 무엇을 선택하였느냐는 작게는 나자신에서부터 크게는 대한민국 무도계에도 큰 영향을 미치게 됩니다.

 

항상 가품(짝퉁)을 사용한 사람들은 정품과 가품을 구별하지 못합니다.

왜냐하면 한번도 정품을 사용한 적이 없기때문입니다.

그러나 정품을 한번이라도 사용한 사람들은 경험이 생기게 되기때문에 구별할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무도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나에게 맞는 또는 정확한 무도를 만나게 되는순간 그렇지 않은 것과 비교할수 있는 능력이 생기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정품을 알고 구별할 수 있으며 정확하고 올바른게 무엇인지를 알게되면 가품(짝퉁)은 설 자리를 잃게되며 그것으로 인해 내 아이들과 후손들은 정직하고 바른환경 속에서 자라나게 될것입니다.

 

SNS를 보면 온통 정치적인 얘기밖에 없습니다.

그곳은 온통 비방뿐입니다.

얼마나 많은 짝퉁이 있는지 알수있는 부분입니다.

정확하고 바른것은 상대를 비방할 필요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짝퉁 자체가 바르지 않은것이기 때문입니다.

 

정치도 마찬가지일 것입니다.

대한민국의 주인이 누구인지를 아는사람이 정직한 사람일 것입니다.

누구를 위해 일해야 하며 누구를 지켜야 하는지를 아는사람 그리고 기꺼이 그렇게 일하는 사람이 정확한 사람일 것입니다.

 

무도도 마찬가지입니다.

바르고 정확한것은 계보가 정확할수밖에 없습니다.

내 선생이 누구인지를 물어보면 더욱더 정확하게 알수있습니다.

 

무도든 투표든 바른 선택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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