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토리신토류 면허를 받다

지난주 주말을 경유하여 일본 마치다시의 스가와라 선생께 다녀왔습니다.

스가와라 선생께서 주최하시는 일.중 우호연무대회에 참가차 제주도지부의 다섯명과 함께 일본을 다녀왔습니다.

예전 모쿠로쿠(목록: 일정기간 수련 후 내리는 수련과정이 적혀진 리스트)를 받을 때 일본 마치다에 다녀왔었습니다.

그때가 7회였으니 만 4년만에 마치다시의 스가와라 선생 도장을 다시 방문하였습니다.

스가와라선생은 많은 선생을 가르치시는 가토리신토류의 유명한 선생이시며 아이키도 또한 창시자의 내제자 생활을 한 7단의 고수입니다.

이번 방문은 가토리신토류의 교시멘쿄를 받는 행사도 함께한 아주 뜻깊은 행사였습니다.

교시멘쿄는 교사면허입니다.

가토리신토류 수련 후 약 10년만에 면허를 받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행사 때 제주도지부의 고형훈지도원 및 김광선지도원 또한 모쿠로쿠를 받는 큰 수확이 있었습니다.

이번 행사를 참여하면서 전 세계의 교사면허 선생들과 훈련을 같이 하였습니다.

훈련을 하면서 좀더 정확하게 배우고 훈련을 더 열심히 해야된다는 것을 다시한번 느끼고 오게 되었습니다.

선생을 바로 옆에 모시지 못하고 훈련을 하게되면 많이 나태해지게 되는것이 사실입니다.

나름 열심히 한다고 하지만 그 결과물은 형편없을때가 많습니다.

이번 행사 및 훈련을 통해 나 또한 많이 나태해져 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참여시 많은 선배나 선생들의 대접 해 주는 모습을 통해 한국의 윤대현 선생의 노고가 얼마나 큰지를 알 수 있었습니다.

올해 교시멘쿄는 한국에서는 본인과 한라오승도장의 도장장인 송은석도장장 이렇게 두명이 받았습니다.

선생의 가르침이 변하지 않도록 더욱더 열심히 하겠습니다.

그리고 내리신 교사면허는 더 열심히 더 잘하라고 내리는 것으로 알고 그 뜻에 어긋나지 않도록 열심히 하겠습니다.

많은 가르침을 주시는 윤대현선생 및 스가와라선생께 깊은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고맙습니다.

교사면허

참가한 한국회원 기념사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