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8~19일 이틀동안 고류검술인 텐신쇼덴 가토리 신토류 세미나에 참석하고 왔습니다.
가토리 신토류 세미나가 2006년에 최초로 한국에 열리기 시작하여 벌써 10번째의 세미나가 열렸습니다.
선생으로 오시는 스가와라 테츠타카선생은 가토리 신토류의 면허를 가지고 계신 선생이면서 아이키도 창시자의 우치데시를 하신 아이키도 7단의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생입니다.
처음 스가와라 선생을 뵜을때가 60대 중후반이셨는데 벌써 76세 한국나이로 77세 이십니다.
그런데도 나이가 무색할 정도로 선생의 검은 그 무엇도 느낄 수 없는 정말 무서운 그 무엇(?)입니다.
2010년에 가토리 신토류의 목록을 받고 이번에 아주 큰 선물을 받고 돌아왔습니다.
스가와라선생께서 교시멘쿄(교사면허)를 그것도 두명이나 제주도 지도원들에게 허락을 하셨습니다.
이번 텐신쇼덴 가토리 신토류 교시멘쿄 허가는 제주오승도장장인 저와 한라오승도장장인 송은석도장장님 두분이 허락을 받으셨습니다.
그리고 김광선, 고형훈 이렇게 두분이 텐신쇼덴 가토리 신토류 목록을 받으셨습니다.
정말 축하드립니다.
더 열심히 하라는 무언의 지시로 다가왔습니다.
또하나의 끝이아닌 더 큰 시작으로 다가왔습니다.
추천해 주신 선생의 명예와 허가를 해주신 선생의 명예에 누가 되지 않도록 지금보다 더 열심히 해야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한단계 한단계 올라선다는 것이 그러지 못했을때의 생각보다 더 어렵고 무서운 자리임을 점점 깨닫게 됩니다.
더 많이 볼 수 있다는 것이 더 똑바로 정확히 알려줘야 된다는 책임감을 알 수 있었으며 내가 바라본 그 모습이 절대 변하지 않고 손상되지 않는 모습을 유지하여 후배들에게 넘겨야된다는 것을 어렴풋이나마 알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습니다.
단지 기술이나 형태만이 아닌 내면의 깊은 뜻이나 그 정신까지도 이어져야 함을 알 수 있었습니다.
빠르게만 하면 되는줄 알았던것이 힘도 있어야 되고 자연스러움을 표현 할 수 있어야 되며 그것을 자유자재로 변화하고 바꾸며 상대를 컨트롤 할 수 있게 되어야 하는데 그것을 알지 못하고 하지 못하는 내 자신을 볼 수 있었습니다.
선생이 계시기에 이 모든 소중한 경험을 할 수 있었습니다.
선생이 계시기에 이 모두가 소중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습니다.
너무 크나큰 선물에 몸둘바를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욕되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정말 고맙습니다.
그리고 성장할 수 있게 도움을 주신 제주도의 모든 식구들에게도 지면을 빌어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사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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