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물질적 욕구에 비하여 그것을 충족시켜주는 물적 수단의 공급이 상대적으로 부족한 경우를 가리키는 말.
[출처] 희소성 | 두산백과
(사)대한합기도회 윤대현컬럼에 올라온 윤대현선생께서 올리신 사진입니다.
간혹 무술관련 신문이나 카페 또는 협회등을 보면 속성 승단이 가능하다는 문구를 앞세워 홍보를 하는 경우를 보곤합니다.
단증이라는 상품을 판매하여 수익을 올리려는 행동으로밖에 분석이 안됩니다.
단위를 올리려면 그에맞는 실력은 기본적으로 갖추어야 하고 그 단을 추천하는 또는 발행하는 사람이나 기관의 명예에 맞는 성품과 기품등의 자질을 갖추어야 하지만 속성 승단과정의 단 몇주의 훈련으로4단을 내주는 걸 보면 단증을 내어주는 그곳은 그런 명예도 실력도 속성으로 만들어지나 봅니다.
본인은 아이키도 국제단 3단을 승단한지 만 2년이 지났습니다.
수여받은 단증의 번호를 보면 21,378로라고 적혀 있습니다.
2년이 지난 지금 나오는 단증번호를 보면 23,985번째 3단증이 발행되고 있습니다.
이는 2년동안 전세계에서 단 2,607명이 3단을 수여받은것으로 해석이 됩니다.
아마 속성과정으로 승단이 가능하다면 2년동안 3단이 전세계에서 2600여명 만 나올까요?
승단과정이 쉽고 어렵고의 문제가 아닙니다.
정확한 과정을 이수하고 수련하며 훈련된자에게만 단증이 발행된다는게 중요한 것입니다.
혹자는 먼저 발급하고 실력은 나중에 쌓으면 되지 않느냐라는 논리를 펴기도 합니다.
이미 발급되어 버린 상태에서 나중에 실력을 쌓겠다는 사람이 무도를 포기하여도 포기한 사람은 이미 발급받은 단증의 단위만큼을 추천해준 사람 또는 발급해준 기관이 인정해 버린 꼴이 됩니다.
(사)대한합기도회에서는 승단이 어렵기로 소문나 있습니다.
그것은 그만큼 단증이 희소성의 가치를 가지고 있다는 말이며 추천하는 사람도 그 명예를 지키기 위해 소소한 감정에 휩싸이지 않으려 노력한다는것을 대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번 제주에서는 4명의 초단과 두명의 2단을 배출하였습니다.
이들또한 그 명예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하였고 추천하는 지도원들 또한 명예를 지키기위해 최선을 다했습니다.
쉽게 받을 수 있는것은 쉽게 잊어버리게 됩니다.
쉽게 할수 있는 일은 아무때나 할 수 있습니다.
어렵기 때문에 도전할 가치가 있는것이며
어렵기 때문에 그 도전에 의미가 있는 것입니다.
쉬운길을 가지않고 정도를 걷는 (사)대한합기도회 및 제주도지부의 회원들에게 경의를 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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