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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련중인 무도/아이키도

아이키도 수련일

오늘 제주도지부의 김희숙 회원 수련일이 100번째 수련이었습니다..

 

100일 이라는 것은 많은 의미를 지니고 있습니다.

예전에 아기가 태어나면 100일을 못넘기고 죽는일이 허다했다고 합니다.

지금은 의학이 발달하고 살기가 좋아져서 100일의 의미가 많이 퇴색되었지만 예전에는 100일을 넘기면 그 아이는 살아남을 수 있었고 못넘기고 죽는경우가 많아 100일 기념 잔치를 했다고 합니다..

100일이라는 첫번째 의미는 계속 함께 할 사람인지 아닌지를 결정하는 첫번째 기준인것 같습니다..

그런것은 연애나 결심등도 마찬가지인것 같습니다..

 

도장에 최초에 등록하여 아이키도가 너무 좋다며 평생 아이키도하겠다며 결심하던 사람들이 100일을 못넘기고 그만두는 것을 보면 100일이 얼마나 힘든일인지 알 수 있습니다..

 

100일도 수련해보지 않은 많은 사람들이 마치 1000일을 해본 사람처럼 평가하기 좋아하고 나서기를 좋아합니다.

수련을 오랫동안 해온 선생들이나 선배들은 상대의 손목만 딱 잡아봐도 상대가 며칠정도 수련했구나 하고 감이 온다고 합니다.

어떤 무술이든지 또는 어떤 배움이던지 100번정도는 해봐야 되지 않을까 생각이 됩니다.

 

100번째 수련을 마치면 언제부터인가 제주도지부 회원들은 서로를 축하해 주고 격려해 주는 분위기가 생겼습니다.

좋은 전통이 만들어져가는 것 같아 저또한 기분이 좋았습니다.

 

오늘 100번째 수련을 마친 김희숙 회원은 충분히 축하받을 만한 노력을 보여주었습니다..

다시한번 축하합니다..

앞으로 500일 1000일 더 열심히 하여 앞으로 올 많은 후배들에게 귀감이 되는 모습을 보여주길 희망합니다.

 

2012년 8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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