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른자세와 아이키도

아이키도를 수련하면서 우아하고 도도하게 하라는 얘기를 많이 듣기도 하며 회원들에게 많이 하기도 합니다.

모든 무도가 다 그렇겠지만 반듯한 자세는 아이키도에서는 필수입니다.

아이키도는 검술에서 시작되었고 삶과 죽음을 초월한 정신을 바탕으로 만들어졌기 상대를 이기기위해 웅크리거나 강팍한 자세를 취하지 않는것이 특징입니다.

그런데 현대인들의 생활 습관이 사무실에서 앉아서 일하는 환경이 많아지고 스마트폰과 컴퓨터의 보급으로 자세가 꾸부정하게 변할 확률이 많아지고 많은 각종 스트레스로 인해 몸과 마음이 위축되면서 자세도 꾸부정해지는 경향이 많습니다.

아이키도 수련을 위해 처음 도장에 오게되면 무릎을 꿇고 반듯하게 앉아서 예를 갖추는 것으로부터 수련이 시작이 됩니다.

그래서 아이키도를 오래한 사람일수로 자세가 반듯하며 움직임 하나하나에 멋이 느껴지고 카리스마가 넘치게 됩니다.

대부분의 초심자들은 자신의 자세가 잘못되어있는지 조차도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선배들이나 선생들은 이런 자세를 교정해 주기위해 지적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 문제는 자신이 그 문제를 받아들이고 고치려 해야만 고쳐진다는 것입니다.

본인이 스스로 하려하지 않으면 신도 그 문제는 고칠수 없는것입니다.

인사하는 자세나 앉아있는 자세 혹은 서있거나 걷는자세부터 자신을 돌아보는 노력이 필요합니다.

알았다고 바로 고쳐지지는 않습니다.

지속적인 노력과 자기자신에 대한 관심이 필요합니다.

여기서 먼저 시작한 선배들과 선생들의 가르침이 더해지면서 점점 완벽해 지는것입니다.

바른자세로 앉고 서고 걷기만해도 건강해 집니다.

요즘은 삶과 죽음때문에 무술이나 무도를 배우는 것이 아닙니다.

좀더 건강한 삶을 살아가기 위해 필요한 것이 무도나 무술일 것입니다.

하지만 건강을 잃으면 모두 필요없게 되어버립니다.

돈이 없거나 힘들어지면 옆에서 도와줄수 있지만 건강을 잃어버리면 옆에서 도와주고 싶어도 도와줄수없다고 합니다.

자세가 바르면 모든게 반듯해지기 시작합니다.

바른자세부터 시작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