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날씨가 정말 좋더니..
오늘은 또 비가 내리네요..
장마도 아니고 봄비라고 하기엔 너무 많이 오는듯 합니다.
비가 오는 날씨에는 몸 컨티션도 눅눅해져서 부상의 위험이 크니 수련시 주의해야 겠습니다.
아이키도가 아무리 힘을 빼고 부드럽게 한다고 해도 무술인 만큼 부상의 위험이 크다고 여러차례 글을 올린것 같습니다.
특히 본인의 실력이 올라간다고 생각이 들면 들수록 기술을 더 강하게 걸때가 많은데 이때 상대 또는 내가 부상을 당할 위험이 크게 됩니다.
아이키도는 상대의 중심을 흐트러트린 후 제압기 또는 던지기가 들어갑니다.
상대의 중심을 깨고 아직 상대의 움직임이 끝나지 않을때 기술을 연결할경우 충돌의 위험이 발생되는데 이때 큰 부상으로 이어질때가 많습니다.
기술의 완성도가 완벽하지 않게되면 상대 움직임이 끝나는 시점의 타이밍을 잡기가 어렵기때문에 상대의 움직임이 끝나고 난 후 다음 움직임을 하는것이 좋습니다.
아이키도는 타이밍의 예술이라고 합니다.
높은 수준의 선생들 기술을 옆에서 보면 마치 둘이 짜고하는것처럼 자연스럽습니다.
그것은 선생들의 타이밍일 잡아내는 기술이 그만큼 높기때문입니다.
하지만 그런 수준을 올리기 위해서는 많은 반복 연습이 필요합니다.
욕심을 부려 서둘게 되면 중심이 깨진 상대의 움직임과 내 힘이 충돌할 경우가 발생이 됩니다.
운이좋아 그냥 부딫히는것으로 끝나면 좋지만 운이없으면 골절 사고로도 이어질 수 있게 됩니다.
기술이 잘 되지 않을때에는 천천히 해도 무관합니다.
나와 함께 수련을 하는 사람은 적이 아닌 나를 도와주는 파트너입니다.
그렇기때문에 억지로 기술을 걸 필요는 없는 것입니다.
기술과 움직임이 서로 조화를 이룰수 있게 서로가 찾아야 합니다.
그렇다고 너무 느슨하게 하는것도 피해야 합니다.
계속되는 비로 공기도 많이 눅눅하고 몸의 상태도 많이 무거울 것입니다.
이럴때일수록 부상의 위험이 높으므로 부상에 주의해서 수련을 해야 할 것입니다.
훈련을 하는 본인이 부상을 당하는것도 좋지않지만 본인때문에 내 파트너까지 다치는 일은 더욱더 일어나서는 안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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