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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련중인 무도/아이키도

아이키도 특별수련

 

2013년 들어 송경창 지도원과 김시연양의 결혼식이 있었습니다.

그 둘은 아이키도를 하면서 사랑을 키워 결혼에 골인한 전국 최초의 아이키도 커플입니다.

이자리를 빌어 다시한번 축하의 마음 전합니다..

잘 살기기를 기원합니다..(살아보라..)^^

 

결혼식이 끝나고 주례를 보신 윤대현 선생님의 특별 수련이 있었습니다.

결혼식 날이 잡히고 선생님께 제주도에 오신김에 특별 수련을 부탁했었습니다.

그런데 선생님께선 주례를 보러가는 자리에 무슨 운동이냐고 한사코 거절하셔서 어쩔수 없이 사모님께 제주도 오시기 전날 007작전처럼 전화해서는 당일날 도복을 챙겨 오시도록 부탁하여 겨우 수련을 할 수 있었습니다.

갑자기 결정된 특별 수련을 허락해 주신 윤대현 선생님과 사모님께 다시한번 감사의 마음 전합니다.

 

이번 특별수련에서는 동영상 및 사진으로만 보던 윤대현 선생을 만난 회원들과 오래간만에 선생님의 교육을 받는 지도원들이 함께 어우러지는 정말 즐거운 시간이었습니다.

제주도에는 3단 이상의 지도원이 많이 있습니다.

본부 다음으로 가장 많은 지도원과 유단자를 지니고 있다고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절대 움직이지 않던 지도원들이 인형처럼 처박히고 날아다니는 모습을 보는 초심자 회원들은 구경하는 것만으로도 즐거웠을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선생의 교육을 직접 받고 보고 수련을 하게되면 지금 당장 실력이 좋아지는 것은 아니지만 참가하는 것만으로도 많은 경험이 쌓이게 됩니다.

다른 무술들도 그러하겠지만 특히 아이키도는 여러 경험을 쌓게됨으로써 자신의 기술이 완성되어지는 특징을 지니고 있습니다.

이번 특별 수련을 통해 회원들의 눈높이와 마음가짐이 많이 높아졌으리라 생각합니다.

 

2013년 5월 윤대현 선생의 제주강습회가 열립니다.

이번 특별수련을 참석하지 못한 회원들은 꼭 참석하여 눈높이를 올리는 계기가 되었으면 합니다.

특별수련에 참석한 회원들은 아마 5월 강습회에 참석하지 마라고 해도 참석하지 않을까 생각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