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정말 봄이 왔습니다.
4월을 맞아 이젠 정말 봄이 왔습니다.
제주 연삼로나 전농로를 보면 벗꽃이 아주 화사하게 피어 경치가 너무 아름답습니다.
날씨가 따듯해져서 땀흘리기 딱 좋은 날씨입니다.
우리 도장에서 다이어트에 도전하는 여성회원들에게는 안성맞춤의 날씨가 되어가고 있네요.
올 봄에는 꼭 다이어트에 성공해서 멋진 여름을 보낼 수 있게 많은 도움(?)을 주어야 겠습니다.^^
매년 새해가 시작이 되면 많은 사람들이 결심을 하곤합니다.
물론 저또한 그결심을 하는 사람의 대열에 같이 서서 올해는 꼭이라는 결심을 합니다.
올 해는 꼭 이루어야지 하는 것들은 금연, 금주, 운동, 결혼, 어학등 매우 많은 것들 중에 하나입니다.
대부분 그 결심이 시작된지 짧게는 1~3일 길게는 석달이면 결심한 사람들의 80%정도가 언제그랬냐는듯이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옵니다.^^
저도 다시 예전의 일상으로 돌아오는 80%안에 들어가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그러나 따듯한 봄이 찾아오면 다시 결심들을 합니다.
벗꽃이 흐드러지게 핀 모습을 보고있자니 올 초 다짐했던게 무엇이었나 생각을 해 보았습니다.
이제껏 목표로 삼았던것중 내가 이룬것이 무엇이고 또 이루어가기 위해 지금도 노력하고 있는것이 무엇인지 고민해 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포기한 것도 많았지만 계속 이루어가기 위해 노력하는것들이 아직 있다는것에 대해 약간의 안도감(?)같은 것이 느껴지기도 했습니다만, 제대로 이루어가는 것이 없음에 많이 부끄럽기도 했습니다.
10년도 더 전에 아이키도를 최초로 시작할 당시 너무 하고싶었지만 이렇게까지 빠지게 될지는 솔직히 몰랐습니다.
정말 배우고 싶은 무술을 배울 수 있다는 희망을 가지고 시작은 하였지만 다시 하얀띠로 돌아간다는 두려움과 언제까지 배울 수 있을까라는 두려움, 그리고 제주도가 아닌 서울까지 가야만 배울 수 있다는것들이 장애물로 항상 나를 괴롭혔습니다.
그러면서 동시에 시작된 고류검술인 가토리신토류까지 배운다는것은 정말 쉽지않은 일들이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그 두가지를 훈련하고 공부한다는것이 쉬운일은 아닙니다.
그러나 지금 생각해보면 그 많은 그리고 크게 다가왔던 장애물들도 막상 앞에 세워놓고 보니 그렇게 힘든 그리고 어려운것은 아니었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예전에 책에서 읽은 내용중 생각속의 공포가 막상 현실에 다가왔을때에는 생각속의 공포처럼 그렇게 크지않다라는 내용의 글이 생각이 납니다.
시작도 하기전에 안되면 어떡할까? 또는 이런저런 문제가 생기면 할 수 없다라는 두려움들이 자신의 결심과 행동에 많은 걸림돌이 됩니다.
막상 닥치면 다하게 되는되도 말이죠..
이제 완연한 봄이 시작되었습니다.
올초 결심했던 많은것들을 다시한번 도전해 보는것을 어떨까요?
만약 결심했던 것들중 하나가 운동이라면 아이키도에 도전을 해 보세요.
아이키도의 운동량은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많습니다.
그러나 운동량이 많다고해서 힘들거나 어렵지 않습니다.
아이키도의 부드러움은 영상으로 보는것보다 훨씬 부드럽습니다.
그러나 부드럽다고해서 약하거나 힘이 없진 않습니다.
아이키도 또한 무도이기때문에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느 무도보다 안전합니다.
올 봄!!
아이키도를 시작해 보세요.!!
시작은 어렵지만 그 어떤 운동보다 즐겁고 시합이라는 것을 하지 않지만 강하며, 그 어떤 무술보다 높은 가치를 알게될 것입니다.
'내가 수련중인 무도 > 아이키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다시 시작!! (0) | 2015.05.21 |
---|---|
도장장 인사말 (0) | 2015.04.28 |
제주 아이키도 홈페이지서버 이전 완료!! (0) | 2015.03.18 |
손님 (0) | 2015.02.24 |
후회 (0) | 2015.02.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