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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수련중인 무도/아이키도

아이키도 그리고 선택

이번 부산강습회때 일입니다..

6월 중순 이틀동안 부산에서 부산의 김성무 도장장 및 서창오 도장장..
이 두분의 노력으로 합기도(aikido)의 강습회가 성공리에 개최되었습니다..

날은 많이 더웠고 수련은 힘들었지만 참 재미있었고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거의 이틀동안 선생의 우케를 받느라 몸이 많이 힘들었지만 선생의 부름에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습니다..

그렇습니다..선생의 부름..

참 중요한 부분인것 같습니다..

다들 도장을 운영하거나 또는 회원들을 가르치면서 다들 제자라고 표현을 합니다..

가르친다고 다 선생이 아니며 배운다고 다 제자가 아니다..라는 윤대현 선생께서 하신말씀이
생각이 납니다..

예수는 구름같이 모여든 사람들에게 말씀을 전하고 가르쳤지만 딱 12명의 제자를 선택했다고
합니다..

도장이든 어떻한 곳이든 많은 사람들이 와서 배움을 청하고 또 가르칠 것입니다..
그리고 나 또한 배움을 청하며 많은 선생들에게 가르침을 받겠죠..

그러나 과연 선생들에게 선택을 받을 수 있는 그런 노력을 하는지 한번더 자신을 바라봐야
하겠습니다..

과연 선생께서 나를 제자로 선택을 하실 수 있게끔 나 스스로는 노력 하고 있는지...

자신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사람에게조차 선택받을 수 없다면..
과연 나의 기술이 아무리 좋고 뛰어나다 할지라도 그것이 과연 제대로 된 것인지..

20여년을 운동하면서 그냥 기술만 배우려 했는지 아니면 무도를 공부했는지
깊이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2007년 6월 27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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